기획연재 | [송천스님의 찰나]붓다의 착시錯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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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9-05-23 13:20 조회3,551회 댓글0건본문
붓다의 착시錯視
가만히 앉아서 한 생각 일으켜 세상 일 달관한 듯 하지만 중생 고통 치유하기 어렵네. 시류에 타협하고 곁눈질에 스스로 속이고도 부처이야기 하려 하네.
오늘 하루 끝닿을 곳 없는 하늘만 바라보다가 알음알이 글씨와 서툰 손놀림으로 글•사진 보는 이 희롱하지 않을까 돌아보고 참회 할 일이다.
부처님 오신 날에 섬돌 한 칸 탐심 내려놓고 성내는 마음 내려놓으니 조금은 가벼운 듯하여 어리석은 생각 던져 버리고 이제 조금 오를 만 하니 붉은 해는 어느새 중천中天 에 걸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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