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회 금정총림 범어사 보살계 원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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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5-04-15 10:33 조회150회 댓글0건본문
4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7,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여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금정총림 범어사 금강계단 보제루에서 열린 보살계를 원만 회향했다. 작년보다 많은 수의 불자가 참석해 7,000여 명이 함께한 제125회 범어사 보살계 수계산림은 율주 수불 대종사가 전계대화상, 화봉스님이 갈마아사리, 원창스님이 교수아사리를 맡았다.
존증아사리는 정오, 일광, 법안, 공마, 용학, 목종, 도경 스님이 맡았다.
수불대종사는 보살계 법문에서 "보살계는 많이 참여할수록 좋다. 보살계 인연을 맺는 과정을 아주 귀하게 생각하고 가슴속에 계를 잘 받아들이며 지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수아사리 원창스님은 48가지 경계를 구했고, 수불대종사는 10중대계와 48경계에 대해 "부처님 법이 항상 머무는 이 계를 반드시 받아 지녀 독송하고 해설해 교화하는 일이 끊어지지 않게 하라"고 발원했다.
한편, 보살계는 삼국시대 이후 보살사상이 강조되며 관심이 높아져 고려시대에는 국왕이 궁중에서 보살계를 받았다. 통일 이후 범망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년 음력 3월이 오면 전국 총림에서 수계산림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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