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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 평생 모은 유물 331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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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5-03-05 09:56 조회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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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불교신자

평소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살던 불교신자가 유물 300여점을 사찰에 기증해 화제다. 

불교신자 모임 '우리는선우' 제천지회장이며 전 제천문화원 이사장인 목청 김연호 원장이 유물 331점을 영축총림 통도사에 기증했다.


1977년부터 향토유물 수집을 시작한 김연호 원장은 50년 이상 수집생활을 이어오며 이미 1990년과 2002년 국립청주박물관에 분청사기를 비롯한 유물 600점 이상을 두 차례에 걸쳐 기증한 바가 있다.

김 원장은 "후대에 전해져야 하는 유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가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갖기를 바란다"며 희망을 전했다. 


목청 김연호 원장은 대학시절부터 대학생불교연합회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불가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0년 전부터 하루 수익의 10%를 따로 모아 골동품상을 돌며 발품팔며 모았던 그는 "불교운동을 하는 순간이 인생의 황금기였고 그 자체가 인생의 가치였다. 30년 넘게 법회를 나가는데 거기에 행복이 있었고 그 행복을 만들어준 불가와의 인연은 행운"이라 강조했다. 

통도사주지 현덕스님은 "김연호 선생은 부처님을 통한 신심을 바탕으로, 이론만으로 힘든 일을 실삶에서 현실화시켰다. 큰 일을 하셨다. 그 정신과 뜻이 전국불교계에 퍼져 좋은 세상, 좋은 인연을 만드는데 일조하리라 기대한다"며 덕담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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