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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기는 짙은 안개도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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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5-01-17 10:03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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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기는 짙은 안개도 뚫어

 조계종 신년하례회 통도사서 봉행

 

지난 15일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는 불기 2569(2025)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신년하례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종회의원, 종단 기관장, 전국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사회복지재단, 동국대 인사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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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회는 개회, 종정 성파대종사의 헌향,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헌다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통알, 종정예하 하례, 입정, 신년말씀, 하례, 인사말씀, 불단 삼배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년말씀에서 종정예하 성파대종사는 “눈 녹으면 자연이 봄은 온다.”며 “바로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꽉 끼어도 매화는 겨우내 움츠리고 있다 개화해 향기가 피어나면 이를 뚫고 나간다.  지금 매화는 개화 전 가득 향기를 품고 준비하고 있다. 어려운 현재를 잘 지나고 나면 진한 매화 향기를 맡을 것”이라며 통도사 마당에 있는 자장매(홍매화)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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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스님은 “지금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있는 시기지만 곧 만화방창하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기대하십시다. 모두 건강하시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자비와 평화, 사회통합 정신을 전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올해는 혁신적으로 승가 교육과 복지를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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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장매(慈藏梅): 삼보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에서 370여 년된 홍매화. 신라시대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법명을 따서 자장매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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