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불자회, 청소년 17명에게 장학금 전달하며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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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5-06-04 15:44 조회73회 댓글0건본문
부산여성불자회는 5월 29일,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씩 총 17명의 학생에게 총 6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장학금 전달식은 삼귀의와 한글반야심경 봉송으로 시작되었다. 부산여성불자회 정분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혜총 스님, 암도스님, 왕선자 초대 회장 등 모든 회원들의 노고와 후원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부처님 가피 속에 학업에 매진해 꿈을 키우고, 훗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전 교육원장 암도 스님은 특별 법회에서 '인생 공부는 마음 공부'임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선한 마음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당부했다. 스님은 마음의 근본인 '심성'이 본래 선량하나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항상 진실하게 양심에 따라 살아야 영(靈)이 성장한다고 가르쳤다. 스님은 "효도가 인간의 최고 도리이며, 나라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여성불자회 총재 혜총 스님은 인생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며 학생들의 의무를 강조했다.
1세부터 30세까지는 공부하는 기초 시간, 30세부터 60세까지는 배운 것을 바탕으로 결혼, 양육, 취업, 사회에 봉사하는 시간, 60세부터 90세까지는 삶을 성찰하고 쉬는 시간이라고 단계를 나눴다. 또한 개인의 3대 의무로 결혼, 세금 납부, 국방의 의무를 꼽았다.
혜총 스님은 여성불자회를 창설한 왕선자 초대 회장과 수행센터 건립에 기여한 이보리성 부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동국대학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재천 정분남회장의 활동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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