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卷第三十一 四,十廻向品 第二十五之九 11, 第九無着無縛解脫廻向 3/3 > 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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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三十一 四,十廻向品 第二十五之九 11, 第九無着無縛解脫廻向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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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8-09-27 11:22 조회1,773회 댓글0건

본문

보현지위 普賢地位 의 이원 二願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수보현행 修普賢行 하야 : 보현행을 닦아서
·주보살지 住菩薩地 하야 : 보살지에 머물러서
·어일념중 於一念中 에 : 일념 가운데에, 한순간에
·입일체세계 入一切世界 하나니 : 일체 세계에 다 들어가니
·소위입앙세계 所謂入仰世界 와 : 소위 앙세계 하늘로, 우러러 보고 있는 세계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모두 앙세계인 것이다.
·복세계 覆世界 와 : 복세계, 벌집 같이 엎어져 있는 세계다. 벌집이 나무에 달려서 물론 옆으로도 들어가기도 하지만 대개 밑으로 들어간다. 그것이 복세계다.
·불가설불가설시방망일체처광대세계 不可說不可說十方網一切處廣大世界 라 : 불가설 불가설 시방망일체처 광대세계라. 그런 데에 들어감이라.
·이인다라망분별방편 以因陀羅網分別方便 으로 : 인다라망 분별 방편으로, 모두가 다 연관되어 있는 제석천 그물과 같이 전부 연관관계를 갖고 있는 분별방편으로
·보분별일체법계 普分別一切法界 하야 : 일체 법계를 널리 분별해서, 어떤 정보든지 그 정보는 다른 정보와 전부 연관관계가 있다고 하는 것을 다 알아야 된다.
·이종종세계 以種種世界 로 : 종종 세계로써
·입일세계 入一世界 하고 : 한 세계에 들어가고
·이불가설불가설무량세계 以不可說不可說無量世界 로 : 불가설 불가설 무량세계로써
·입일세계 入一世界 하고 : 한 세계에 들어가고
·이일체법계소안립무량세계 以一切法界所安立無量世界 로 : 일체 법계 소안립 무량세계로써
·입일세계 入一世界 하고 : 한 세계에 들어가고
·이일체허공계소안립무량세계 以一切虛空界所安立無量世界 로 : 일체 허공계에 안립한 한량없는 세계로써
·입일세계 入一世界 호대: 한 세계에 들어가되
·이역불괴안립지상 而亦不壞安立之相 하야 : 또한 그대로 안정되어 있는 모습이 무너지지 아니해서, 파괴되지 아니해서
·실령명견 悉令明見 하며 : 다 하여금 환하게 보게 하며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써
·수습보현보살행원 修習普賢菩薩行願 하야 : 보현보살의 행원을 수습해서
·득불관정 得佛灌頂 하고 : 부처님의 관정을 얻고
·어일념중 於一念中 에 : 일념 가운데서
·입방편지 入方便地 하야 : 방편지에 들어가서
·성만안주중행지보 成滿安住衆行智寶 하야 : 여러 가지 행의 지혜의 보배에 안주함을 성만해서
·실능요지일체제상 悉能了知一切諸想 하나니 : 일체 모든 생각을 다 능히 요지하나니, 그 생각이 나열된다.
·소위중생상 所謂衆生想 과 : 소위 중생의 생각과
·법상 法想 과 : 법 생각 ·찰상 刹想 과 : 찰상
·방상 方想 과: 방상, 이런 것은 방향이다.
·불상 佛想 과 : 불상 ·세상 世想 과 : 세상
·업상 業想 과 : 업상 ·행상 行想 과 : 행상
·계상 界想 과 : 계상 ·해상 解想 과 : 해상
·근상 根想 과 : 근상 ·시상 時想 과 : 시상
·지상 持想 과 : 지상
·번뇌상 煩惱想 과 : 번뇌상
·청정상 淸淨想 과 : 청정상
·성숙상 成熟想 과 : 성숙상
·견불상 見佛想 과 : 견불상, 부처님을 친견하는 생각
·전법륜상 轉法輪想 과 : 전법륜상
·문법해료상 聞法解了想 과 : 문법해료상
·조복상 調伏想 과 : 조복상
·무량상 無量想 과 : 무량상
·출리상 出離想 과 : 출리상
·종종지상 種種地想 과 : 종종지상
·무량지상 無量地想 과 : 무량지상
·보살요지상 菩薩了知想 과 : 보살요지상
·보살수습상 菩薩修習想 과 : 보살수습상
·보살삼매상 菩薩三昧想 과 : 보살삼매상
·보살삼매기상 菩薩三昧起想 과 : 보살삼매기상
·보살성상 菩薩成想 과 : 보살성상
·보살괴상 菩薩壞想 과 : 보살괴상
·보살몰상 菩薩歿想 과 : 보살몰상, 보살이 돌아가시는 상
·보살생상 菩薩生想 과 : 돌아가셔서 저쪽에서 태어나는 상과
·보살해탈상 菩薩解脫想 과 : 보살의 해탈상과
·보살자재상 菩薩自在想 과 : 보살의 자재상과
·보살주지상 菩薩住持想 과 : 보살주지상과
·보살경계상 菩薩境界想 과 : 보살경계상과
·겁성괴상 劫成壞想 과 : 겁이 이루어지고 무너지는 상과
·명상 明想 과 : 명상과
·암상 闇想 과: 암상과
·주상 晝想 과 : 주상과
·야상 夜想 과 : 야상과
·반월일월일시일세변이상 半月一月一時一歲變異想 과 : 반월상 일월상 일시상 일세에 변이하는 상과
·거상 去想 과 : 거상과
·내상 來想 과 : 내상과
·주상 住想 과 : 주상과
·좌상 坐想 과 : 좌상과
·수상 睡想 과 : 수상과
·교상 覺想 이라: 교상과
·여시등상 如是等想 을 : 여시등상을
·어일념중 於一念中 에 : 일념 가운데
·실능요지 悉能了知 하야 : 다 능히 요지해서
·이이일체상 而離一切想 하야 : 일체 상을 떠나서
·무소분별 無所分別 하며 : 분별하는 바가 없으며, 그런 상은 어떤 상이라 하더라도 망상이니까 일체 망상을 다 떠나서 분별하는 바가 없으며
·단일체장 斷一切障 하야 : 일체 장애를 끊어서
·무소집착 無所執着 하고 : 집착하는 바가 없고
·일체불지 一切佛智 가 : 일체 불지가, 모든 부처의 지혜가
·충만기심 充滿其心 하며 : 그 마음에 충만하며
·일체불법 一切佛法 으로 : 일체 불법으로써
·장기선근 長其善根 하며 : 그 선근을 키워서
·여제여래 與諸如來 로 : 모든 여래로 더불어
·등동일신 等同一身 하며 : 동등하게 한 몸이 되며
·일체제불지소섭취 一切諸佛之所攝取 로 : 일체 제불의 섭취한 바로써
·이구청정 離垢淸淨 하며 : 때를 떠나 청정함이니
·일체불법 一切佛法 을 : 일체 불법을
·개수수학 皆隨修學 하야 : 다 따라 수학해서
·도어피안 到於彼岸 하니라 : 피안에 이르나니라.

라, 普賢大智의 四願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爲一切衆生하야 修普賢行하야 生大智寶하야 於一一心中에 知無量心 하야 隨其依止하며 隨其分別하며 隨其種性하며 隨其所作하며 隨其業用하며 隨其相狀하며 隨其 思覺하야 種種不同을 靡不明見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成就普賢大願智寶하야 於一處中에 知於無量不可說處하고 如於一處하야 於一切處에도 悉亦如是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修習 普賢行業智地하야 於一業中에 能知無量不可說不可說業하야 其業이 各以種種緣造를 明了知見 하고 如於一業하야 於一切業에도 悉亦如是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修習普賢知諸法智하야 於一法中에 知不可說不可說法하고 於一切法中에 而知一法하야 如是諸法의 各各差別에 無有障 礙 하야 無違無着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일체 중생을 위하여 보현의 행을 닦아 큰 지혜의 보배를 내고, 낱낱 마음속에서 한량없는 마음을 알며, 그 의지함을 따르고, 그 분별을 따르고, 그 종성 種性 을 따르고, 그 짓는 바를 따르고, 그 업 業 의 작용을 따르고, 그 형상을 따르고, 그 깨달음 을 따라서 가지가지로 같지 아니한 것을 모두 다 분명히 보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큰 서원과 지혜의 보배를 성취하고, 한 곳에 서 한량없고 말할 수 없는 곳을 알며, 한 곳에서와 같이 모든 곳에서도 또한 그러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하는 업 業 과 지혜의 지위를 닦고, 한 가지 업에서 한량없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업을 알되, 그 업이 가지가지 인연으로 된 것임을 분 명히 알고 보며, 한 가지 업에서와 같이 일체 업에서도 또한 그러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모든 법을 아는 지혜를 닦아 익히고, 한 법에 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법을 알며, 일체 법 가운데서 한 법을 아느니라. 이러한 모든 법이 제각기 차별하여 장애가 되지도 않고 어기지도 않고 집착함도 없느니라.”

보현대지 普賢大智 의 사원 四願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위일체중생 爲一切衆生 하야 : 일체 중생을 위해서
·수보현행 修普賢行 하야 : 보현행을 닦아서
·생대지보 生大智寶 하야 : 큰 지혜의 보배를 내어서
·어일일심중 於一一心中 에 : 낱낱 마음 가운데서
·지무량심 知無量心 하야 : 무량심을 알아서
·수기의지 隨其依止 하며 : 그 의지하는 바를 따르며
·수기분별 隨其分別 하며 : 그 분별을 따르며
·수기종성 隨其種性 하며 : 그 종성을 따르며
·수기소작 隨其所作 하며 : 그 소작을 따르며
·수기업용 隨其業用 하며 : 그 업용을 따르며
·수기상상 隨其相狀 하며 : 그 상상을 따르며
·수기사각 隨其思覺 하야 : 그 사각, 생각으로 느끼는 바를 따라서
·종종부동 種種不同 을 : 가지가지가 부동한 것을
·미불명견 靡不明見 하며 : 밝게 보지 아니함이 없으며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성취보현대원지보 成就普賢大願智寶 하야 : 보현 대원의 지혜 보배를 성취해서
·어일처중 於一處中 에 : 한 곳 가운데서
·지어무량불가설처 知於無量不可說處 하고 : 무량 불가설 곳을 알고
·여어일처 如於一處 하야 : 한 곳과 같이
·어일체처 於一切處 에도 : 일체의 곳에도
·실역여시 悉亦如是 하며 : 다 또한 이와 같이 하며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수습보현행업지지 修習普賢行業智地 하야 : 보현 행업 지지를 수습해서, 보현 행업 지혜의 땅을 수습해서
·어일업중 於一業中 에 : 한 가지 업 가운데
·능지무량불가설불가설업 能知無量不可說不可說業 하야 : 능히 무량 불가설 불가설 업을 다 알고
·기업 其業 이 : 그 업이
·각이종종연조 各以種種緣造 를 : 각각 가지가지 인연으로 짓는 것을
·명료지견 明了知見 하고 : 밝게 보아 알고
·여어일업 如於一業 하야 : 한 가지 업과 같이
·어일체업 於一切業 에도 : 일체 업에도
·실역여시 悉亦如是 하며 : 다 또한 이와 같이 하며, 업의 문제도 자주 등장한다.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수습보현지제법지 修習普賢知諸法智 하야 : 보현의 모든 법을 아는 지혜를 수습해서
·어일법중 於一法中 에 : 한 법 가운데
·지불가설불가설법 知不可說不可說法 하고 : 불가설 불가설 법을 알고, 한 법에서 그렇게 알고 ·어일체법중 於一切法中 에 : 일체 법 가운데서도
·이지일법 而知一法 하야 : 일법을 알아서
·여시제법 如是諸法 의 : 이와 같이 모든 법이
·각각차별 各各差別 에 : 각각 차별하며
·무유장애 無有障 礙 하야 : 장애가 없어서
·무위무착 無違無着 하니라 : 어김도 없고 집착도 없느니라.

마, 普賢聞說의 二願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住菩薩行하야 得具普賢無 礙 耳根하야 於一言音中에 知不可說不可說言 音하야 無量無邊種種差別에 而無所着하고 如於一言音하야 於一切言音에 悉亦如是하며 以無着 無縛解脫心으로 修普賢智하고 起普賢行하고 住普賢地하야 於一一法中에 演說不可說不可說法 호대 其法廣大하야 種種差別이라 敎化攝受를 不可思議方便相應하야 於無量時와 於一切時에 隨 諸衆生의 所有欲解하야 隨根隨時하야 以佛音聲으로 而爲說法호대 以一妙音으로 令不可說道場 衆會無量衆生으로 皆悉歡喜하며 一切如來所에 無量菩薩이 充滿法界하야 立殊勝志하고 生廣大 見하야 究竟了知一切諸行하야 住普賢地하야 隨所說法하야 於念念中에 悉能證入하야 一刹那頃 에 增長無量不可說不可說大智慧聚라 盡未來劫토록 如是演說하야 於一切刹에 修習廣大虛空等 行하야 成就圓滿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살의 행에 머물러서 보현의 걸림 없는 귀를 구족 하고, 한마디 음성 속에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말을 알며, 한량없고 끝이 없어 갖가지로 차 별하더라도 집착함이 없고, 한 음성에서와 같이 일체 음성에서도 역시 그러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지혜를 닦고 보현의 행을 일으켜 보현의 지 위에 머물고, 낱낱 법 가운데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법을 연설하거든, 그 법이 광대하여 가 지가지로 차별하니라.
교화하고 거두어 주는 것이 부사의한 방편과 서로 응하며, 한량없는 시간과 모든 시간에서 중 생들이 가진 욕망과 이해를 따르며 근성을 따르고 시기를 따라서 부처님의 음성으로 법을 설하 되, 한마디 묘한 음성으로써 말할 수 없는 도량의 대중과 한량없는 중생을 모두 환희케 하느니라. 모든 여래의 처소에 한량없는 보살이 법계에 가득하여 수승한 뜻을 세우고 광대한 소견을 내 어 구경에 일체 모든 행을 알며, 보현의 지위에 있으면서 말하는 바의 법을 따라 잠깐잠깐 동안에 다 능히 증득하여 들어가느니라.
한 찰나 동안에 한량없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큰 지혜를 증장하되, 미래의 겁이 끝나도 록 이렇게 연설하며, 일체 세계에서 허공과 같이 광대한 행을 닦아서 원만하게 성취하느니라.”

보현문설 普賢聞說 의 이원 二願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주보살행 住菩薩行 하야 : 보살행에 머물러서
·득기보현무애이근 得具普賢無 礙 耳根 하야 : 보현 무애이근을 갖춰서
·어일언음중 於一言音中 에 : 한 언음 가운데, 걸림없는 이근을 갖추었으니까 한 말 가운데서
·지불가설불가설언음 知不可說不可說言音 하야 : 불가설 불가설 소리를 알아서
·무량무변종종차별 無量無邊種種差別 에 : 무량 무변 종종 차별에
·이무소착 而無所着 하고 : 집착하는 바가 없고
·여어일언음 如於一言音 하야 : 한 언음에서와 같이
·어일체언음 於一切言音 에 : 일체 언음에도
·실역여시 悉亦如是 하며 : 실역여시하며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수보현지 修普賢智 하고 : 보현의 지혜를 닦아서
·기보현행 起普賢行 하고 : 보현의 행을 일으키고
·주보현지 住普賢地 하야 : 보현의 땅에 머물러서
·어일일법중 於一一法中 에 : 일법 가운데서
·연설불가설불가설법 演說不可說不可說法 호대 : 불가설 불가설 법을 연설하되
·기법광대 其法廣大 하야 : 그 법이 광대해서
·종종차별 種種差別 이라 : 가지가지로 차별함이라.
·교화섭수 敎化攝受 를 : 교화하고 수습하기를
·불가사의방편상응 不可思議方便相應 하야 : 불가사의 방편으로 상응해서
·어무량시 於無量時 와 : 한량없는 때와
·어일체시 於一切時 에 : 한량없는 일체 시간에
·수제중생 隨諸衆生 의 : 모든 중생들의
·소유욕해 所有欲解 하야 : 있는 바 욕해를 따라서. 하고자 하는 것 일체 중생의 이해를 따라서
·수근수시 隨根隨時 하야 : 근기를 따르고 때를 따라서
·이불음성 以佛音聲 으로 : 부처님의 음성으로써
·이위설법 而爲說法 호대 : 위하야 설법하되
·이일묘음 以一妙音 으로 : 한 묘음으로써
·영불가설불가설도량중회무량중생 令不可說道場衆會無量衆生 으로 : 불가설 도량 중회 무량중생으로 하여금
·개실환희 皆悉歡喜 하며 : 모든 대중들이 다 환희케 한다. 일묘음으로 불가설 도량 중에 무량중생으로 하여금 다 환희케 한다.

열반하신 무진장스님은 설법을 잘하셨다. 설법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읽는 것이지만 남 앞에 나가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정말로 필요한 일이다.
우리보다는 상당히 연세가 많지만 내가 어릴 때 범어사 강원에서 같이 살았다. 스님은 누더기를 입고 어디서 구했는지 그 때 구경하기도 어려운 파카 만년필을 탁 꽂고 우리가 사인해달라고 하거 나 좋은 게송을 적어 달라고 하면 적어주기를 좋아했다.
그때는 사찰에서 스님들이 시간시간 조를 짜서 관광객 안내를 다 했다. 그 스님은 설법 연습을 한다고 관광안내를 혼자 독차지했다. 그렇게 관광객이 많지도 않았던 때인데도 관광객이 오면 한 팀을 꾸려서 안내를 하면서 설법연습을 한 것이다. 범어사 강원에 있을 때 내가 직접 눈으로 보았 다.
또 대구 달성 공원에 가서 한 사람도 모으고 두 사람도 모으고 세 사람도 모아서 거기에서 설법 연습을 몇 년간이나 했다. 부산에서 대구로, 대구에서 서울로, 서울의 파고다 공원에서도 몇 년을 연습했다.
과연 무진장이라, 대단한 분이다. 그렇게 연습하고 공을 쌓아서 최고 설법자가 된 것이다. 파고다 공원에 가서 사람들 모아놓고 설법 연습을 한 것을 우리가 익히 잘 안다.
나도 조계사에 가면 항상 그 스님 방에는 들어가는데 가면 아주 반가와하고 책도 준비한 것이 있으면 주고 하는 사이였다. 설법도 잘하고 설법을 잘하려고 그렇게 공을 많이 들였고 또 서울에 서 살았기 때문에 현실감이 아주 뛰어났다.
그 스님 법문의 특징을 나는 아주 좋아하는데 스님은 한 번도 경전을 배제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주제만 가지고 한 적이 없다. 항상 경전을 들고 올라가서 경전을 읽고 경전에 있는 것을 현실 과 연관시켜서 설명하였다. 스님은 육조단경을 좋아했고 유마경을 좋아했다.

유마경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육조단경을 가지고 이야기했다.
경전보다 더 좋은 설법교재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공부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고 세상의 좋은 책을 많이 읽었다. 스님은 일찍이 일제시대에 살아서 일어도 잘해서 일본 책도 몇 가지 번역 한 것이 있다. 그런데도 절대 세속적인 소리를 안하고 그저 경전과 어록에 근거를 두고 이야기를 한 것이다. 신심이 있기 때문이다.
신심 없는 사람은 불자들을 모아놓고 불교 이야기할 시간에 딴 이야기를 한다.
부처님 밥을 먹고 그렇게 하면 되겠는가? 부처님 밥을 먹었으면 부처님 말씀을 이야기해야 한 다. 자기가 잘 몰라도 ‘경전에 이렇게 이렇게 했습니다. 우리가 한 번 같이 심사숙고해서 이 깊은 뜻을 알아봅시다.’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신심이 없고 불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다른 세속적인 소리를 준비해서 하는데 참 안타깝다. 교육 시킨다고 사람 잔뜩 모아서 공자 맹자 두보 이백 이소경 이런 거나 읊조리면 안되는 것이다. 그 소중한 시간에 그렇게 하려면 밥값을 내놓고 하든지 해야 한다. 그 좋은 환경에서 부처님 밥을 먹었으면 부처님 밥값을 해야 될 것이 아닌가. 하다 못해 초발심자경문이라도 이야기해야 한다.

경허스님은 천하의 명문장가이고 천하의 글을 읽지 아니한 책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머리에 뛰 어난 노력가인데도 돌아가실 때까지 초발심자경문을 읽었다. 신심 있는 사람은 그렇게 사는 것이 다. 초발심자경문, 발심장의 ‘부제불제불 夫諸佛諸佛 이 장엄적멸궁 莊嚴寂滅宮 은’ 하는 글들은 얼마나 근사한가. 신심이 빠져 버리면 그런 것이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신 信 을 바탕으로 두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하늘처럼 우러러 보는 위대한 무진장 스님한테 내가 물었다.
“설법을 하면 몇 퍼센트가 스님 법문에 환희심을 내고 수긍하고, 몇 퍼센트가 반대하고 별로라 고 생각하는 것을 체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청중에게 한 번 물어보거나 사무국에서 설문지를 돌 려서 조사한 데이타가 나온 것이 있습니까? ”
나는 조계사만 가면 그 스님 방에 들어가니까 한 번 물었다.
그 전에 새마을 교육을 한참 할 때 내가 새마을 교육을 받는 데도 무진장스님이 특별 강사로 왔 다. 워낙 잘하니까 그런 곳에도 특별강사로 왔는데 감동적으로 참 잘했다. 그런데 무진장 스님의 그 강의보다 더 감동적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강의는 시골에서 올라온 농민의 강의였다. 앞 뒤도 없는 투박한 이야기지만 자기가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를 뚜벅 뚜벅 한 시간을 하는데 자기 가슴에서 우러나고 자기 피부에서 나오는 말이니까 큰 감동이 있고 설득력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 서 제일 환영을 받았다.
아무튼 내가 무진장 스님에게 ‘그런 데이타가 나온 것이 있느냐, 사무국에 조사해서 알아본 적이 있느냐’ 물으니까 자기가 알아볼 수 있는 데까지 알아봤다는 것이다.
‘내 설법이 몇 퍼센트가 감동을 하는가’물어봤더니 3분의 1만 감동을 한다면 아주 만족한다는 것이다. 반이 안 되고 냉정하게 말하면 긍정하며 듣는 사람이 3분의 1도 안된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화엄경을 갖다 놓고 법문을 하지만 이 가운데도 반만 마음에 감동을 하고 ‘아, 괜찮다 괜찮다’ 해도 그것은 큰 성공이라는 것이다.
3분의 1은 입에서 바람 새는 소리가 나오고 자기한테 완전히 반기를 든다고 생각을 하고, 또 3분 의 1은 그저 그렇고, 3분의 1은 상당히 수긍하는 입장으로 삼등분을 해서 보면 된다는 것이다.
“스님 설법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 하고 내가 물으니
“이 사람아 무슨 소리 하고 있나. 부처님이 와서 설법하더라도 아마 그럴걸? ” 하였다.
자기의 인연에 안 맞거나 배짱에 안맞거나 지금 당장에 기분이 다르거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해 서 한 3분의 1정도는 상당히 수긍하는 입장이고 한 3분의 1은 반대의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 계신 스님들도 어디가서 설법을 하고 강의를 할 때 청중이 모두 호응을 안하더라도 절대 낙심할 것이 아니다. 으레 그런 것으로 알아야 한다.
열 명 가운데 두 세 사람만 긍정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 정도는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해야 된다. 여기는 개실환희라고 하였다. 불가설 도량중회 한량없는 중생을 다 환희케 한다.

·일체여래소 一切如來所 에 : 일체 여래소에
·무량보살 無量菩薩 이 : 무량보살이
·충만법계 充滿法界 하야 : 법계에 충만해서
·입수승지 立殊勝志 하고 : 수승한 뜻을 세우고
·생광대견 生廣大見 하야 : 광대한 견해를 내어서
·구경요지일체제행 究竟了知一切諸行 하야 : 구경에 일체 제행을 요지해서
·주보현지 住普賢地 하야 : 보현의 땅에 머물러서
·수소설법 隨所說法 하야 : 설하는 바의 법을 따라서
·어염념중 於念念中 에 : 염념 가운데서
·실능증입 悉能證入 하야 : 다 능히 깨달아 들어가서
·일찰나경 一刹那頃 에 : 한 찰나 가운데서
·증장무량불가설불가설대지혜취 增長無量不可說不可說大智慧聚 라 : 무량 불가설 불가설 대지혜의 무더기를 증장시킴이라.
·진미래겁 盡未來劫 토록 : 미래겁이 다 하도록
·여시연설 如是演說 하야 : 이와 같이 연설해서
·어일체찰 於一切刹 에 : 일체찰에
·수습광대허공등행 修習廣大虛空等行 하야 : 수습 광대 허공등행하야, 광대하기가 허공과 같은 행을 수습해서
·성취원만 成就圓滿 하니라 : 원만하게 성취하나니라.

바, 普賢의 了知諸根의 一願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修習普賢諸根行門하야 成大行王하야 於一一根中에 悉能了知無量諸根과 無量心樂과 不思議境界의 所生妙行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여러 근의 행 行 을 닦아서 큰 행의 왕을 이루 고, 낱낱 근에서 한량없는 모든 근과 한량없는 마음으로 좋아함과 부사의한 경계로 생기는 묘 妙 한 행을 아느니라.”

보현 普賢 의 요지제근 了知諸根 의 일원 一願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수습보현제근행문 修習普賢諸根行門 하야 : 보현제근의 행문을 수습해서
·성대행왕 成大行王 하야 : 대행의 왕을 이루어서
·어일일근중 於一一根中 에 : 낱낱 근 가운데서
·실능요지무량제근 悉能了知無量諸根 과 : 다 능히 한량없는 제근과
·무량심락 無量心樂 과 : 한량없는 마음의 즐거워함과
·부사의경계 不思議境界 의 : 불가설 경계
·소생묘행 所生妙行 하니라 : 소생묘행을 다 능히 환하게 아느니라.

(9) 普賢의 微細知法德

가, 知世間法의 微細智慧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住普賢行大廻向心하야 得色甚微細智와 身甚微細智와 刹甚微細智와 劫甚微細智와 世甚微細智와 方甚微細智와 時甚微細智와 數甚微細智와 業報甚微細智와 淸淨甚 微細智하야 如是等一切甚微細를 於一念中에 悉能了知호대 而心不恐怖하며 心不迷惑하며 不亂 不散하며 不濁不劣하야 其心一緣하고 心善寂定하고 心善分別하고 心善安住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으로 크게 회향하는 마음에 머물러서, 색 色 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몸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세계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겁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세상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방위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시간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수 數 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업보 業報 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청정한 데 매우 미세한 지혜를 얻느니라. 이와 같이 일체 매우 미세함을 잠깐 동안에 모두 알지마는, 마음이 두렵지도 않고 미혹하지도 않고 착란하지도 않고 산란하지도 않고 미혹하지도 않고 흐리지도 않고 용렬하지도 아니하여, 마음이 한 가지를 반연하고 마음이 잘 고요하고 마음이 잘 분별하고 마음이 잘 머무느니라.”

보현 普賢 의 미세지법덕 微細知法德

지세간법 知世間法 의 미세지혜 微細智慧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주보현행대회향심 住普賢行大廻向心 하야 : 보현행 대회향심에 머물러서, 우리가 회향이라는 말을 많이 보아왔는데 여기는 보현행 대회향이라고 하였다. 대회향심에 머물러서
·득색심심세지 得色甚微細智 와 : 색의 심미세지와
·신심미세지 身甚微細智 와 : 신심미세지와, 신에 대해서 매우 미세하게 아는 지혜라는 뜻이다.
·찰심미세지 刹甚微細智 와 : 찰심미세지와
·겁심미세지 劫甚微細智 와 : 겁심미세지와
·세심미세지 世甚微細智 와 : 세심미세지와
·방심미세지 方甚微細智 와 : 방심미세지와
·시심미세지 時甚微細智 와 : 시심미세지와
·수심미세지 數甚微細智 와 : 수심미세지와
·업보심미세지 業報甚微細智 와 : 자기 업도 어떤지 제대로 알기는 참 어렵다. 업보심미세지와
·청정심미세지 淸淨甚微細智 하야 : 청정심 미세지를 얻어서, 얻을 득자를 여기 새긴다.
·여시등일체심미세 如是等一切甚微細 를 : 이와 같은 등 일체 심미세지를
·어일념중 於一念中 에 : 일념 가운데서
·실능요지 悉能了知 호대 : 다 능히 요지하되
·이심불공포 而心不恐怖 하며 : 마음에 공포하지 아니하며
·심불미혹 心不迷惑 하며 : 마음에 미혹도 하지 아니하며
·불란불산 不亂不散 하며 : 어지럽지도 않고 흩어지지도 아니하며
·불탁불열 不濁不劣 하야 : 탁하지도 않고 용열하지도 아니해서
·기심일연 其心一緣 하고 : 그 마음이 일연하고, 하나의 사실 하나의 일이나 사물에 반연하고
·심선적정 心善寂定 하고 : 마음이 잘 적정한다. 예를 들어 화두일념으로 화두가 되면 그야말로 마음이 잘 적정한 것이다. 기도를 하든지
·심선분별 心善分別 하고 : 마음이 잘 분별하고
·심선안주 心善安住 하니라 : 마음이 잘 안주하느니라.

나, 知衆生趣의 微細智慧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住菩薩智하야 修普賢行호대 無有懈倦하야 能知一切衆生趣甚微細와 衆生死甚微細와 衆生生甚微細와 衆生住甚微細와 衆生處甚微細와 衆生品類甚微細와 衆生境界 甚微細와 衆生行甚微細와 衆生取甚微細와 衆生攀緣甚微細하야 如是等一切甚微細를 於一念中 에 悉能了知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살의 지혜에 머물러 보현의 행을 닦으면서 게으 르지 아니하여, 일체 중생의 갈래가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죽음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나는 것 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머무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처소가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종류 가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경계가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행 行 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취함이 매 우 미세함과 중생의 반연함이 매우 미세함을 능히 아느니라. 이와 같은 등 일체 매우 미세함을 잠 깐 동안에 다 능히 아느니라.”

지중생취 知衆生趣 의 미세지혜 微細智慧
중생취를 아는 미세지혜라는 뜻이다.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써
·주보살지 住菩薩智 하야 : 보살 지혜에 머물러서
·수보현행 修普賢行 호대 : 보현행을 닦되
·무유해권 無有懈倦 하야 : 게으름이 없어서
·능지일체중생취심미세 能知一切衆生趣甚微細 와 : 능히 일체 중생취 심미세지와, 일체 중생의 취는 지옥 아귀 축생 인도 천도 아수라 등의 갈래다. 그런 갈래들의 심미세지와
·중생사심미세 衆生死甚微細 와 : 중생의 죽음에 대한 문제에 대한 매우 미세한 것과
·중생생심미세 衆生生甚微細 와 : 중생의 생심미세와 죽음이 있으니까 생이 따라온다.
·중생주심미세 衆生住甚微細 와 : 중생이 머무는 심미세와
·중생처심미세 衆生處甚微細 와 : 중생이 어디에 사느냐 하는 처 심미세와
·중생품류심미세 衆生品類甚微細 와 : 중생의 품류가 여러 가지다. 거기에 대한 심미세와 ·중생경계심미세 衆生境界甚微細 와 : 중생경계 심미세와
·중생행심미세 衆生行甚微細 와 : 중생행 심미세와
·중생취심미세 衆生取甚微細 와 : 중생을 취하는 것의 심미세와
·중생반연심미세 衆生攀緣甚微細 하야 : 중생 반연도 가지각색으로, 각자 취향 따라서 반연하는 바 가 다르다. 예전에 전국체전이 열렸을 때 어떤 스님들이 갔다 와서는 그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색찬란한 여러 가지 풍경을 보고 왔는데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은 소리만 듣고 와서 ‘그 런 모양이 있었나? ’하였다. 음악만 듣느라고 모양은 눈에 안들어 온 것이다. 각각 업을 따라서 반연한 바가 그렇게 다르다.
·여시등일체심미세 如是等一切甚微細 를 : 여시등 일체 심미세를
·어일념심 於一念中 에 : 일념 가운데서
·실능요지 悉能了知 하니라 : 실능요지하느니라.

다, 知菩薩行德의 微細智慧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立深志樂하고 修普賢行하야 能知一切菩薩의 從初發心으로 爲一切衆 生하야 修菩薩行甚微細와 菩薩住處甚微細와 菩薩神通甚微細와 菩薩遊行無量佛刹甚微細와 菩 薩法光明甚微細와 菩薩淸淨眼甚微細와 菩薩成就殊勝心甚微細와 菩薩往詣一切如來道場衆會甚 微細와 菩薩陀羅尼門智甚微細와 菩薩無量無畏地一切辯才藏演說甚微細와 菩薩無量三昧相甚微 細와 菩薩見一切佛三昧智甚微細와 菩薩甚深三昧智甚微細와 菩薩大莊嚴三昧智甚微細와 菩薩法 界三昧智甚微細와 菩薩大自在神通三昧智甚微細와 菩薩盡未來際廣大行住持三昧智甚微細와 菩 薩出生無量差別三昧智甚微細와 菩薩의 出生一切諸佛前하야 勤修供養하야 恒不捨離하는 三昧智甚微細와 菩薩의 修行一切甚深廣博無障無 礙 三昧智甚微細와 菩薩의 究竟一切智地와 住持行 智地와 大神通地와 決定義地에 離 翳 三昧智甚微細하야 如是等一切甚微細를 悉能了知하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깊은 뜻을 세우고 보현행을 닦아서, 일체 보살이 처음 발심 發心 한 때부터 일체 중생을 위하여 보살행을 닦음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있는 곳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신통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무량한 부처님의 세계에 노니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법의 광명이 매우 미세함을 능히 아느니라.
또 보살의 청정한 눈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훌륭한 마음을 성취함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일체 여래의 대중이 모인 도량에 나아감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다라니문의 지혜가 매우 미세 함과, 보살이 한량없이 두려움이 없는 자리에서 일체 변재 辯才 로 연설함이 매우 미세함을 능히 아느니라.”

지보살행덕 知菩薩行德 의 미세지혜 微細智慧

·이무착무박해탈심 以無着無縛解脫心 으로 : 무착 무박 해탈심으로
·입심지락 立深志樂 하고 : 깊은 지혜의 뜻의 즐거움을 세워서
·수보현행 修普賢行 하야 : 보현행을 닦아서
·능지일체보살 能知一切菩薩 의 : 일체 보살의
·종초발심 從初發心 으로 : 처음 발심함으로부터
·위일체중생 爲一切衆生 하야 : 일체 중생을 위해서
·수보살행심미세 修菩薩行甚微細 와 : 보살행을 닦는 심미세와
·보살주처심미세 菩薩住處甚微細 와 : 보살 주처 심미세와
·보살신통심미세 菩薩神通甚微細 와 : 보살 신통 심미세와
·보살유행무량불찰심미세 菩薩遊行無量佛刹甚微細 와 : 무량 불찰 보살의 유행하는 심미세와
·보살법광명심미세 菩薩法光明甚微細 와 : 보살법 광명 심미세와
·보살청정안심미세 菩薩淸淨眼甚微細 와 : 보살청정안 심미세와
·보살성취수승심심미세 菩薩成就殊勝心甚微細 와 : 보살이 수승심을 성취하는 심미세와
·보살왕예일체여래도량중회심미세 菩薩往詣一切如來道場衆會甚微細 와 : 보살이 일체 여래의 도량중회에 나아가는 심미세와
·보살다라니문지심미세 菩薩陀羅尼門智甚微細 와 : 보살 다라니문지 심미세와
·보살무량무외지일체변재장연설심미세 菩薩無量無畏地一切辯才藏演說甚微細 와 : 보살의 한량없고 두려움이 없는 지혜의 일체 변재장 연설 심미세와
·보살무량삼매상심미세 菩薩無量三昧相甚微細 와 : 보살의 한량없는 삼매상의 심미세와
·보살견일체불삼매지심미세 菩薩見一切佛三昧智甚微細 와 : 보살의 일체 부처님을 친견하는 심미세와
·보살심심삼매지심미세 菩薩甚深三昧智甚微細 와 : 보살의 심심 삼매지 심미세와
·보살대장엄삼매지심미세 菩薩大莊嚴三昧智甚微細 와 : 보살의 대장엄삼매지 심미세와
·보살법계삼매지심미세 菩薩法界三昧智甚微細 와 : 보살법계 삼매지 심미세와
·보살대자재신통삼매지심미세 菩薩大自在神通三昧智甚微細 와 : 보살 대자재신통 삼매지 심미세와
·보살진미래제광대행주지삼매지심미세菩 薩盡未來際廣大行住持三昧智甚微細 와 :보살의 미래제가 다할 때까지 광대한 행으로 주지하는 삼매의 지혜 심미세와
·보살출생무량차별삼매지심미세 菩薩出生無量差別三昧智甚微細 와 : 보살 출생 무량차별 삼매지 심미세와
·보살 菩薩 의
·출생일체제불전 出生一切諸佛前 하야 : 일체 제불전에 출생해서
·근수공양 勤修供養 하야 : 부지런히 공양을 닦아서
·항불사리 恒不捨離 하는 : 항상 버리지 않는
·삼매지심미세 三昧智甚微細 와 : 삼매지 심미세와
·보살 菩薩 의
·수행일체심심광박무장무애삼매지심미세 修行一切甚深廣博無障無 礙 三昧智甚微細 와 : 일체 심심광박 무장무애 삼매를 수행하는 지혜 심미세와
·보살 菩薩 의
·구경일체지지 究竟一切智地 와 : 구경일체지지와
·주지행지지 住持行智地 와 : 주지행의 지혜의 지와
·대신통지 大神通地 와 : 대신통지와
·결정의지 決定義地 에 : 결정적인 뜻의 지위에
·이예삼매지심미세 離 翳 三昧智甚微細 하야 : 가림을 떠나는 삼매지 심미세를 능히 알아서, 저 앞에 나온 능지를 여기에 새긴다. 화엄경은 글이 이렇다.
·여시등일체심미세 如是等一切甚微細 를 : 이와 같은 등 일체 심미세지를
·실능요지 悉能了知 하니라 : 다 능히 요지하느니라.

그래서 화엄경은 장대화엄이라고 한다. 긴 장대처럼 문장이 쫙 되어 있어서 숨을 한참 쉬고 나야 저 위의 글자를 새길 정도로 한 호흡에 읽어야 된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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