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법회 제88차 十廻向品 8, 第六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3/3 > 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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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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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법회 제88차 十廻向品 8, 第六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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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7-07-31 15:08 조회2,010회 댓글0건

본문

•두보시頭布施 : 머리를 보시하다

 

•불자佛子야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 보살마하살이

•이두보시제래걸자以頭布施諸來乞者호대 : 와서 머리를 구걸하는 사람에게 보시하되, 머리를 떼

주면 어쩌란 말인가?

•여최승지보살如最勝智菩薩과 : 최승지 보살과

•급대장부가시국왕등제대보살及大丈夫迦尸國王等諸大菩薩의 : 대장부 가시국왕등 제대보살의

•소행보시所行布施하야 : 행한 바 보시와 같이 하되

 

•위욕성취입일체법최승지수爲欲成就入一切法最勝智首하며 : 일체법에 들어가는 가장 수승한 지혜

를 성취하는 머리를 얻으며

•위욕성취증대보리爲欲成就證大菩提하야 : 큰보리를 성취해서 증득하여

•구중생수救衆生首하며 : 중생들을 구제하는 머리를 취하고자 하며.

•보리를 성취해서 증득해야 중생을 구제하기 때문이다.

•위욕구족견일체법최제일수爲欲具足見一切法最第一首하며 : 일체법을 보는 최제일 가는 머리를 구

족하고자 하며, 머리를 보시하니까 머리하고 늘 연관이 된다. 두頭라고 하나 수首라고 하나 크

게 차이가 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위득정견청정지수爲得正見淸淨智首하며 : 정견과 청정한 지혜의 머리를 얻고자 하며

•위욕성취무장애수爲欲成就無障礙首하며 : 장애없는 머리를 성취하고자 하며

•위욕증득제일지수爲欲證得第一地首하며 : 제일 경지에 이르른 머리를 증득하고자 하며

•위구세간최승지수爲求世間最勝智首하며 : 세간의 가장 수승한 지혜를 구하는 머리를 구하고자

하며. 세간의 가장 수승한 머리를 구하고자 하며, 일단은 머리가 좋아야 한다.

•욕성삼계무능견정정지혜수欲成三界無能見頂淨智慧首하며 : 삼계에서 능히 그 이마를 볼 수 없는

청정한 지혜의 머리를 이루고자 머리를 보시한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아무리 이마를 보려고 해도 그 이마가 저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끝내 이마

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삼계무능견정은‘부처님이 이 세상에서 제일 존귀하고 높은 분이다’

라는 의미다.

•위득시현보도시방지혜왕수爲得示現普到十方智慧王首하며 : 또 시방에 널리 이르는 것을 시현해 보

이는 지혜의 왕, 지혜왕의 머리를 얻기 위한 것이며

•우욕만족일체제법무능파괴자재지수爲欲滿足一切諸法無能破壞自在之首니 : 또 일체 제법으로 능히

파괴하는 자재한 수를 만족하고자 함이니

 

•불자佛子야 : 불자야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 보살마하살이

•안주시법安住是法하야 : 이와 같은 법에 안주해서

•정근수습精勤修習하면 : 정근 수습할 것 같으면

•즉위이입제불종성則爲已入諸佛種性하며 : 제불종성에 곧 들어가는 것이 되며

•학불행시學佛行施하야 : 부처님이 행하는 보시를 배울 때에

•어제불소於諸佛所에 : 제불소에서

•생청정신生淸淨信하야 : 청정한 믿음을 내어서

•증장선근增長善根하며 : 선근을 증장시키며

 

•영제걸자令諸乞者로 : 모든 구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개득희족皆得喜足하고 : 기쁘고 만족함을 얻게 하고

•기심청정其心淸淨하야 : 그 마음이 청정해서

•경열무량慶悅無量하며 : 아주 경사스럽고 기쁨이 한량이 없이 넘쳐나며

•심정신해心淨信解하야 : 마음이 청정해서 믿고 이해해서

•조명불법照明佛法하며 : 불법을 환하게 비춰서 알며

 

•발보리의發菩提意하야 : 보리의 뜻을 발해서

•안주사심安住捨心하며 : 버리는 마음, 사심에 안주하며

•제근열예諸根悅豫하야 : 제근이 희열하다. 모든 근, 안이비설신의 육근이 전부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서

•공덕증장功德增長하며 : 공덕이 증장해서

•생선락욕生善樂欲하야 : 좋은 낙욕을 낸다. 이것이 중요하다. 좋은 낙욕. 모든 사람들이 다 낙욕

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 낙욕이 선낙욕이냐 하는 것이 문제다. 선낙욕을 내어서

•상호수행광대시행常好修行廣大施行이니라 : 항상 광대한 보시행 수행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보살菩薩이 : 보살이

•이시爾時에 : 이 때에

•이제선근以諸善根으로 : 모든 선근으로써

•이시회향如是廻向하나니 :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소위원일체중생所謂願一切衆生이 : 소위 일체 중생이

•득여래두得如來頭하고 : 머리를 보시하는 이야기니까 일체 중생이 전부 여래의 머리를 얻고

•득무견정得無見頂하야 : 무견정, 아무도 그 이마를 볼 수 없는 그런 이마를 얻어서

•어일체처於一切處에 : 일체처에서

 

•무능영폐無能暎蔽하며 : 능히 가리울 이가 없으며

•어제불찰於諸佛刹에 : 또 제불찰에

•최위상수最爲上首하며 : 가장 상수가 되어서

 

•기발우선其髮右旋하야 : 그 머리카락은 오른쪽으로 돌아서, 머리카락이 오른쪽으로 돈다.

•부처님이 그렇게 되었기 때문이다.

•광정윤택光淨潤澤하고 : 빛은 깨끗하고 또 윤택해서

•만자엄식卍字嚴飾하야 : 만자로써 꾸며졌다. 모든 머리카락은 말할 것도 없고 손에 있거나 발에

있거나 피부에 있는 모든 털이 전부 만자로 장엄되어서

•세소희유世所希有라 : 세상에 희유한 바일 것 같으면

 

•구족불수具足佛首하며 : 불수를 구족하며, 부처님의 머리를 구족하게 되며

•성취지수成就智首하며 : 지혜의 머리를 성취하게 되며

•일체세간一切世間에 : 일체 세간에

•최제일수最第一首며 : 가장 제일가는 머리가 되며

•위구족수爲具足首하며 : 모든 것을 갖춘 머리가 되며

•위청정수爲淸淨首하며 : 청정수가 되며

•위좌도량원만지수爲坐道場圓滿智首니라 : 도량에 앉아서 원만한 지혜의 머리가 되기를 원하느니

라. 저기 위에 소위 원願 할 때 원자를 여기에 해석한다.

•청정수가 되어서 도량에 앉아서, 마지막에 도량에 앉으면 깨달음만 남았다.

•정각만 남은 것이다. 도량에 앉아서 원만한 지혜의 수가 되기를 원하느니라.

 

•시위보살마하살是爲菩薩摩訶薩의 :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보시두시布施頭時에 : 머리를 보시할 때의

•선근회향善根廻向이니 : 선근회향이니

•위령중생爲令衆生으로 : 중생들로 하여금

•득최승법得最勝法하야 : 가장 수승한 법을 얻어서

•성어무상대지혜고成於無上大智慧故니라 : 가장 높은 큰 지혜를 성취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무엇을 보시하든지 오로지 그저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이다. 중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똑같은 말이 여러 수 만 번 수십 만 번 반복되더라도 반복 될 때마다 우리에게 축적되는 의식의 세

계는 분명히 달라진다고 하는 것을 아셔야 한다.

그러니까 관세음보살의 귀가 멀어서 우리가 관세음보살을 여러 번 부르는 것도 아니고‘관세음

보살’연습하느라고 부르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관세음보살을 부른다.‘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한 번 부를 때와 열 번 부를 때, 천 번 부를 때 우리 의식 속, 아뢰야식 속에 축적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임명종시에 아미타불을 열 번 부르면 극락 간다’고 하는데 평소에 열심히 부르지 않은 사람이

어찌 가능하겠는가? 평소에 열심히 부르니까 죽음을 맞이해서 열 번 아니라 얼마든지 부를 수가

있다는 이치로 전부 귀결이 된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다.

 

(박수소리)

 

하강례下講禮

간경공덕수승행看經功德殊勝行

무변승복개회향無邊勝福皆廻向

보원침익제중생普願沈溺諸衆生

속왕무량광불찰速往無量光佛刹

시방삼세일체불十方三世一切佛

제존보살마하살諸尊菩薩摩訶薩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

 

경전공부 그 공덕 훌륭한 수행

끝없는 큰 복덕 모두 회향하여

고통과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

행복하고 평화롭기 원하옵니다.

시방삼세일체불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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