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법회 89차. ·십회향품 十廻向品8, 第六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3/3 > 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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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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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법회 89차. ·십회향품 十廻向品8, 第六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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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7-09-28 15:30 조회2,049회 댓글0건

본문

(40) 心臟布施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以心布施諸來乞者호대 如無悔厭菩薩과 無 礙 王菩薩과 及餘無量諸大菩 薩하야 以其自心으로 施乞者時에 學自在施心하며 修一切施心하며 習行檀波羅蜜心하며 成就檀 波羅蜜心하며 學一切菩薩布施心과 一切悉捨無盡心과 一切悉施慣習心과 荷負一切菩薩施行心과 正念一切諸佛現前心과 供養一切諸來乞者無斷絶心이니 菩薩摩訶薩이 如是施時에 其心淸淨하야 爲度一切諸衆生故며 爲得十力菩提處故며 爲依大願而修行故며 爲欲安住菩薩道故며 爲欲成就一 切智故며 爲不捨離本誓願故로 以諸善根으로 如是廻向하나니 所謂願一切衆生이 得金剛藏心하 야 一切金剛圍山等의 所不能壞며 願一切衆生이 得卍相莊嚴金剛界心하며 得無能動搖心하며 得不可恐怖心하며 得利益世間常無盡心하며 得大勇猛幢智慧藏心하며 得如那羅延堅固幢心하며 得 如衆生海不可盡心하며 得那羅延藏無能壞心하며 得滅諸魔業魔軍衆心하며 得無所畏心하며 得大 威德心하며 得常精進心하며 得大勇猛心하며 得不驚懼心하며 得被金剛甲 冑 心하며 得諸菩薩最 上心하며 得成就佛法菩提光明心하며 得菩提樹下坐하야 安住一切諸佛正法하야 離諸迷惑하고 成一切智心하며 得成就十力心이니라 是爲菩薩摩訶薩의 布施心時에 善根廻向이니 爲令衆生으 로 不染世間하야 具足如來十力心故니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심장 心臟 을 구걸하는 이에게 보시하기를 무애염 無 礙 厭 보살과 무애왕 無碍王 보살과, 다른 무량한 보살들과 같이 하느니라.

 

자기의 심장을 구걸하는 이에게 보시할 적에 자재하게 보시함을 배우는 마음과 모든 것을 보 시함을 닦는 마음과 보시바라밀다를 익히는 마음과 보시바라밀다를 성취하는 마음과 모든 보살의 보시를 배우는 마음으로 하느니라.

 

온갖 것을 모두 버리되 다함이 없는 마음과 온갖 것을 다 보시하는 습관의 마음과 모든 보살의 보시하던 행 行 을 짊어지는 마음과 일체 부처님이 앞에 나타나심을 바르게 생각하는 마음과 와서 구걸하는 여러 사람에게 공양하되 끊어짐이 없이 공양하는 마음으로 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시할 적에 그 마음이 청정하나니 일체 모든 중생을 제도하려는 연 고며, 십력 十力 의 보리를 얻으려는 연고며, 대원 大願 을 의지하여 수행하려는 연고며, 보살의 도 道 에 편안히 머물려는 연고며, 일체 지혜를 성취하려는 연고며, 본래의 서원을 버리지 않으려는 연 고이니라.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느니라.

 

이른바 ‘ 원컨대 일체중생이 금강장 金剛藏 의 마음을 얻어 모든 금강위산 金剛圍山 으로도 깨뜨릴 수 없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원컨대 일체중생이 만 卍 자 모양으로 장엄한 금강 성품 같은 마음을 얻으며, 동요할 수 없는 마음을 얻으며, 두렵게 할 수 없는 마음을 얻으며, 세상을 이익하게 해도 항상 다함이 없는 마음을 얻으며, 크게 용맹한 깃대와 같은 지혜장 智慧藏 의 마음을 얻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나라연 那羅延 처럼 견고한 깃대 같은 마음을 얻으며, 중생바다와 같이 다할 수 없는 마음을 얻으며, 나라연장 那羅延藏 과 같이 깨뜨릴 수 없는 마음을 얻으며, 마군의 업 業 과 마군의 군중을 멸하는 마음을 얻으며, 두려울 것 없는 마음을 얻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위덕이 있는 마음을 얻으며, 항상 정진하는 마음을 얻으며, 크게 용맹한 마음을 얻으며, 놀 라지 않는 마음을 얻으며, 금강 같은 갑주 甲胄를 입는 마음을 얻으며, 모든 보살들의 최상인 마음 을 얻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부처님의 법을 성취하는 보리의 광명한 마음을 얻으며, 보리수 아래에서 모든 부처님의 바른 법에 머물러 모든 미혹을 여의고 일체 지혜를 이루는 마음을 얻으며, 십력을 성취하는 마음을 얻 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심장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중생들로 하여금 세간

에 물들지 않고 여래의 십력의 마음을 구족케 하려는 연고이니라.”

 

·심장보시 心臟布施 : 심장 心臟 을 보시하다

·불자 佛子 야

·보살마하살 菩薩摩訶薩 이

·이심보시제래결자 以心布施諸來乞者 호대 : 심장으로써 와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보시할 때에 ·여무회염보살 如無悔厭菩薩 과 : 무회염보살과 

·무애왕보살 無 礙 王菩薩 과 : 무애왕보살과

·급여무량제대보살 及餘無量諸大菩薩 하야 : 그리고 나머지 무량제대보살과 같이 해서, 그 자신의 심장으로써 와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보시할 때

·이기자심 以其自心 으로 ·시걸자시 施乞者時 에

·학자재시심 學自在施心 하며 : 자재하게 보시하는 마음을 배우며 

·수일체시심 修一切施心 하며 : 일체를 다 보시하는 마음을 닦으며

·습행단바라밀심 習行檀波羅蜜心 하며 : 보시바라밀인 단바라밀을 행하는 마음을 닦으며 

·성취단바라밀심 成就檀波羅蜜心 하며 : 단바라밀 마음을 성취하며 

·학일체보살보시심 學一切菩薩布施心 과 : 일체 보살의 보시하는 마음과

·일체실사무진심 一切悉捨無盡心 과 : 일체를 다 보시해서 다함이 없는 마음과

·일체실시관습심 一切悉施慣習心 과 : 일체를 다 보시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리는 마음과 

·하부일체보살시행심 荷負一切菩薩施行心 과 : 일체 보살의 보시를 행하는 것을 몸에 지는 마음과 정념일체제불현전심 正念一切諸佛現前心 과 : 정념으로 일체 보살 제불이 현전하는 마음과 

·공양일체제래걸자무단절심 供養一切諸來乞者無斷絶心 이니 : 모든 와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공양하되 단절함이 없는 마음을 배울지니 학學 자를 여기에 새긴다.

 

우리 같으면 좀 주다가 말고 ‘또 오는가 또 오는가’ 그 생각이 자꾸 든다.

그런 마음이 다 끊어지고 아무리 여러 번 와서 구걸하더라도 줄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보살마하살 菩薩摩訶薩 이 : 보살마하살이

·여시시시 如是施時 에 : 이와 같이 보시할 때에 

·기심청정 其心淸淨 하야 : 그 마음이 청정해서

·위도일체제중생고 爲度一切諸衆生故 며 : 일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까닭이며

·위득십력보리처고 爲得十力菩提處故 며 : 십력 보리처를 얻기 위한 까닭이며, 십력은 부처님이다. 부처님이 여러 가지로 표현되지만 그중에 화엄경에 보면 가장 자주 표현되는 것이 열 가지 힘, 십력이다. 십력 보리처를 얻기 위한 까닭이며

·위의대원이수행고 爲依大願而修行故 며 : 큰 원을 의지해서 수행하기 위한 까닭이며 

·위욕안주보살도고 爲欲安住菩薩道故 며 : 보살도에 안주하고자 하는 까닭이며 

·위욕성취일체지고 爲欲成就一切智故 며 : 일체 지혜를 성취하고자 하는 까닭이며 

·위불사리본서원고 爲不捨離本誓願故 로 : 본서원을 사리하지 않기 위한 까닭으로 

·이제선근 以諸善根 으로 : 모든 선근으로써

·여시회향 如是廻向 하나니 :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소위원일체중생 所謂願一切衆生 이 : 소위 일체 중생이

·득금강장심 得金剛藏心 하야 : 다이아몬드와 같은 장심을 얻어서 

·일체금강위산등 一切金剛圍山等 의 : 일체 금강위산 등의

·소불능괴 所不能壞 며 : 능히 무너뜨리지 못하는 것이 되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만상장엄금강계심 得卍相莊嚴金剛界心 하며 : 부처님의 가슴을 만자 卍字 라고 자 字 자를 우리가 쓰 지만 본래는 만상 卍相 이다. 상이 인쇄도 하고 다시 옮겨 쓰고 하다 보니까 만자가 되어버렸다. 만상장엄 금강계심을, 금강과 같은 마음을 얻으며, 원한다는 말이 여기는 저 밑에 한 번 나오지만 뜻으로는 구절구절에 다 들어간다.

·득무능동요심 得無能動搖心 하며 : 능히 동요함이 없는 마음을 얻기를 원하며 

·득불가공포심 得不可恐怖心 하며 : 공포가 없는 마음 얻기를 원하며

·득이익세간상무진심 得利益世間常無盡心 하며 : 세간을 이익하게 해서 항상 다함이 없는 마음을 얻기를 원하며

·득대용맹당지혜장심 得大勇猛幢智慧藏心 하며 : 대용맹당 지혜 장신 얻기를 원하며

·득여나라연견고당심 得如那羅延堅固幢心 하며 : 나라연은 금강과 같은 것이다. 나라연과 같은 견고한 당심 얻기를 원하며

·득여중생해불가진심 得如衆生海不可盡心 하며 : 중생해와 같이 가히 다할 수 없는 마음 얻기를 원하며

·득나라연장무능괴심 得那羅延藏無能壞心 하며 : 나라연장과 같은 능히 무너뜨릴 수 없는 마음 얻기를 원하며

·득멸제마업마군중심 得滅諸魔業魔軍衆心 하며 : 온갖 마업과 마군중을 소멸하는 마음 얻기를 원하며 

·득무소외심 得無所畏心 하며 : 무소외심을 얻기를 원하며

·득대위덕심 得大威德心 하며 : 대위덕심 얻기를 원하며 

·득상정진심 得常精進心 하며 : 상정진심 얻기를 원하며 

·득대용맹심 得大勇猛心 하며 : 대용맹심 얻기를 원하며

·득불경구심 得不驚懼心 하며 : 불경구심, 두려움이 없는 마음 얻기를 원하며

·득피금강갑주심 得被金剛甲 冑 心 하며 : 금강갑주 금강으로 갑옷을 입은 마음 얻기를 원하며 

·득제보살최상심 得諸菩薩最上心 하며 : 모든 보살의 가장 높은 마음 얻기를 원하며

·득성취불법보리광명심 得成就佛法菩提光明心 하며 : 불보리 광명을 성취하는 마음 얻기를 원하며

·득보리수하좌 得菩提樹下坐 하야 : 보리수하에 앉아있는 것을 얻기를 원하며, 보리수하에 앉아있다는 말은 성불한다는 뜻이다. 깨달음에 얻기를 원한다는 마음이다.

·안주일체제불정법 安住一切諸佛正法 하야 : 일체 모든 부처님의 정법에 안주해서 ·이제미혹 離諸迷惑 하고 : 모든 미혹을 떠나고

·성일체지심 成一切智心 하며 : 일체 지심을 성취하기를 원하며

·득성취십력심 得成就十力心 이니라 : 십력을 성취하는 마음 얻기를 원함이니라.

 

·시위보살마하살 是爲菩薩摩訶薩 의 :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보시심시 布施心時 에 : 심장을 보시 할 때 하는 

·선근회향 善根廻向 이니 : 선근회향이니 ·위령중생 爲令衆生 으로 : 중생으로 하여금

·불염세간 不染世間 하야 : 세간에 물들지 아니해서

·구족여래십력심고 具足如來十力心故 니라 : 여래가 열 가지 힘 구족하는 마음을 얻게 하는 까닭이니라.

 

 

(41) 腸腎肝肺布施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若有乞求腸腎肝肺에 悉皆施與호대 如善施菩薩과 降魔自在王菩薩과 及 餘無量諸大菩薩하야 行此施時에 見乞者來하고 其心歡喜하야 以愛眼觀하며 爲求菩提하야 隨其 所須하야 悉皆施與하고 心不中悔하며 觀察此身이 無有堅固하야 我應施彼하야 取堅固身하며 復 念此身이 尋卽敗壞하야 見者生厭하고 狐狼餓狗之所 噉 食이라 此身이 無常하야 會當棄捨하야 爲 他所食호대 無所覺知니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作是觀時에 知身無常하야 穢汚之極이라 於法解悟 하야 生大歡喜하고 敬心諦視彼來乞者호대 如善知識而來護想하며 隨所乞求하야 無不惠施하야 以不堅身으로 易堅固身이니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如是施時에 所有善根으로 悉以廻向하나니 願一切衆生이 得智藏身하야 內外淸淨하며 願一切衆生이 得福藏身하야 能普任持一切智願하며 願一切衆生이 得上妙身하야 內蘊妙香하고 外發光明하며 願一切衆生이 得腹不現身하야 上下端 直하야 肢節相稱하며 願一切衆生이 得智慧身하야 以佛法味로 充悅滋長하며 願一切衆生이 得無 盡心하야 修習安住甚深法性하며 願一切衆生이 得陀羅尼淸淨藏身하야 以妙辯才로 顯示諸法하 며 願一切衆生이 得淸淨身하야 若身若心이 內外俱淨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如來智深觀行身하야 智慧充滿하야 雨大法雨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內寂身하야 外爲衆生하야 作智幢王하고 放大光明 하야 普照一切니라 是爲菩薩摩訶薩의 施腸腎肝肺하야 善根廻向이니 爲令衆生으로 內外淸淨하 야 皆得安住無 礙 智故니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구걸하는 이에게 창자와 콩팥과 간과 허파를 모두 보시하느니라. 선시 善施 보살과 항마자재왕 降魔自在王 보살과 다른 무량한 여러 보살들과 같이 하느니라. 이 보시를 할 적에 구걸하는 이가 오는 것을 보고는 그 마음이 기뻐서 사랑하는 눈으로 보며, 보리 菩提 를 구하기 위하여 달라는 것을 모두 보시하되 중간에 후회하지 않으며, 이 몸은 견고하 지 못함을 관찰하여 내가 그들에게 보시하고 견고한 몸을 취하리라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이 몸은 마침내 허물어질 것이며, 보는 이가 싫어하고, 여우나 이리나 굶주린 개 가 먹을 것이니라. 이 몸은 무상 無常 한 것이어서 모였다가 마땅히 버리고 떠나게 될 것이요, 그들 이 먹어도 깨닫지 못하리라 하느니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관찰할 때에 몸은 무상한 것이라 더럽기 그지없음을 알고, 법을 깨달아 크게 기뻐하며, 공경하는 마음으로 구걸하는 이가 오는 것을 보고는 마치 선지식이 와서 구호하려는 듯이 생각하고 구걸하는 대로 모두 이바지하며, 견고하지 못한 몸으로 견고한 몸과 바꾸느니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시할 적에 있는 선근을 모두 회향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지혜장 智慧藏 의 몸을 얻어 안과 밖이 청정하여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복장 福藏 의 몸을 얻어 온갖 지혜를 얻으려는 소원을 널리 지니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가장 미묘한 몸을 얻어 안에는 묘한 향이 가득하고 밖으로는 광명을 발하여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배가 드러나지 않는 몸을 얻어 아래 위가 단정하고 팔 다리가 서로 어울려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지혜의 몸을 얻어 불법 佛法 의 맛으로 만족하고 기쁘게 자라나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다함없는 몸을 얻어 깊고 깊은 법의 성품에 편안히 머물도록 닦고 익혀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다라니이며 청정한 장 藏 의 몸을 얻어 미묘한 변재로 모든 법을 나타내 보여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청정한 몸을 얻어 몸과 마음이 안팎으로 모두 깨끗하여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여래의 지혜로 깊이 관하고 행하는 몸을 얻어 지혜가 충만하며, 큰 법의

비를 내려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 원컨대 일체중생이 안으로 고요한 몸을 얻고 밖으로 중생을 위하여 지혜 깃대의 왕 [智幢王] 이 되어 큰 광명을 놓아 모든 것을 널리 비추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창자와 콩팥과 간과 허파를 보시하면서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중 생들로 하여금 안과 밖이 청정하여 걸림 없는 지혜에 편안히 머물게 하려는 연고이니라.”

 

·장신간폐보시 腸腎肝肺布施 : 창자와 콩팥과 간과 허파를 보시하다

·창자 콩팥 간 허파 장기기증이다.

·불자 佛子 야

·보살마하살 菩薩摩訶薩 이 : 보살마하살이

·약유걸구장신간폐 若有乞求腸腎肝肺 에 : 만약에 장 신 간 폐를 와서 구걸하는 사람이 있음에 ·실개시여 悉皆施與 호대 : 달라는 대로 다 주되 

·여선시보살 如善施菩薩 과 : 선시보살과

·항마자재왕보살 降魔自在王菩薩 과 : 항마자재왕 보살과

·급여무량제대보살 及餘無量諸大菩薩 하야 : 나머지 무량 제대보살과 같이 해서

·행차시시 行此施時 에 : 이러한 보시를 행할 때에

·견걸자래 見乞者來 하고 : 와서 구걸하는 사람을 보고는

 ·기심환희 其心歡喜 하야 : 그 마음이 환희해서

·이애안관 以愛眼觀 하며 : 사랑하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위구보리 爲求菩提 하야 : 보리를 구하기 위해서 

·수기소수 隨其所須 하야 : 그 구하는 바를 따라서 

·실개시여 悉皆施與 하고 : 다 주고

·심부중회 心不中悔 하며 : 마음이 중간에 후회함이 없으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중국이 티벳을 침공을 하고 거기에 반기를 든 스님들을 수없이 학살 했고 수많은 고문을 했다. 그렇게 고문 받고 나온 스님들에게 기자가 ‘무엇이 가장 어려웠느냐? 무엇이 가장 힘들었느냐? ’고 물었다. 그러자 ‘저 사람들이 나를 고문하는데 그 사람들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길까봐 그것이 제일 걱정이었다.’ 고 스님들이 대답하였다. 자기를 고문하는 사람들을 미워할까봐, 그런 마음이 생길까봐 제일 두려워했다는 말이 서양신문에 나자 야단이었다.

어찌 그런 말을 지어내서 할 수 있겠는가.

 

스님들이 당한 온갖 고문이 다 있다. 재를 먹인다든지 물을 뒤집어 씌운다든지 전기 고문이라든 지 또 불쇠창으로 지진다든지 심한 고문을 거의 절명할 때까지 당하고도 ‘나를 죽일 듯이 고문하는 그 사람을 미워하지 말아야지 ‘혹시 미워하는 마음이 생길까 늘 두려웠다 ‘‘내 자신이 남을 미 워할까봐 두려웠다’고 하는 것은 대단하다.

 

여기 경전에 있는 이야기 그대로다. 따지고 보면 경전은 멀리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일이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티벳스님들의 신심이라고 하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다.

중국의 청해성이나 사천성 같은 데서 포탈라궁까지 얼마나 거리가 먼가?, 거기까지 가면서 끊임 없이 일보일배 一步一 拝 를 한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얼음이든 눈이든 상관없이 계속 절하면서 포탈 라궁까지 가는 것은 참 대단한 신심이다.

아까 쉬는 시간에 배운 절과 그분들이 하는 절이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티벳사람들이 오체투지를 하는데 왜 피로를 덜 느끼는가? 물론 피로를 느끼겠지만 하루 종일 절을 해도 피로를 덜 느끼는 이유는 절을 할 때마다 사지를 완전히 뻗어서 360골절 마디마디를 다 풀어주기 때문이다. 그것이 오체투지의 원리다. 대단히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원리가 들어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식의 절은 금방 피로해진다. 사지가 이완되어 360골절이 풀어지지 않기 때문 이다. 그런데 남화사 스님이 보여준 절에는 360골절이 완전히 이완되는 동작이 들어있다.

자기 힘이 닿는 데까지 풀어주는 것이다.

근육을 남이 당기거나 기계가 당기면 크게 다친다.

자기 힘이 미치는 데까지 풀어주는 것은 아무 이상이 없다. 그렇게 해서 몸을 풀어주는 것이 되기 때문에 아주 과학적인 운동법이다. 자기 힘이 미치는 데까지 해서 다치는 법은 거의 없다.

 

·관찰차신 觀察此身 이 : 이 몸이라고 하는 것은

·무유견고 無有堅固 하야 : 견고하지 않다. 조금만 뭘 해도 탈이 나고 감기에 걸리고 다치고 여러 가지로 사백사병 四百四病 이 끊임없이 침노한다.

·아웅시피 我應施彼 하야 : 그 견고하지 아니한 몸을 내가 응당히 저 사람에게 보시를 해서 

·취견고신 取堅固身 하며 : 견고한 몸 진리의 몸, 법신 또는 공덕의 몸을 취하기를 관찰한다.

·부념차신 復念此身 이 : 또 생각하는데 차신이

·심즉패괴 尋卽敗壞 하야 : 곧바로 패괴해 버린다. 금방 무너져 버린다. 차에 부딪치거나 그렇고 어디 찔리면 바로 피가 나고 우리 몸은 연약하기 이를 데 없다. 

·견자생염 見者生厭 하고 : 보는 사람들마다 다 싫어함을 내고

·호랑아구지소담식 狐狼餓狗之所噉食 이라 : 호랑이나 이리나 주린 개들의 담식하는 바가 된다. 뜯어먹기 좋아한다. 사정없다.

·차신 此身 이 : 차신이

·무상 無常 하야 : 무상하야

·회당기사 會當棄捨 하야 : 모였다가는 곧바로 버리고 떠나게 되어서

·위타소식 爲他所食 호대 : 다른 사람의 먹는 바가 됨에, 호랑이나 이리나 주린 개나 이런 것들이 결국은 먹게 된다는 말이다.

·무소각지 無所覺知 니 : 무소각지라. 송장이 뜯어 먹힌다고 알 리가 없다. 아무 것도 모른다.

 

칼로 잘라도 모르고 수술 실험한다고 학생들이 아무리 잘라내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된 상황 을 염念 생각한다. 살핀다. 예의 관찰한다. 이 염자가 소승 불교에서는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는 글자다. 아주 예의 관찰하는 것이다. 엄밀하게 아주 잘 살피는 것

 

·불자 佛子 야 : 불자야

·보살마하살 菩薩摩訶薩 이 : 보살마하살이

·작시관시 作是觀時 에 : 이러한 관찰을 지을 때에 

·지신무상 知身無常 하야 : 몸이 무상한 것을 알아서

·예오지극 穢汚之極 이라 : 아주 더러움의 극치라는 말이다. 몸이 죽어서 썩으면 거기에 바로 냄새나고 온갖 파리가 생긴다. 사람 썩은 송장이 제일 더러운 것이다. 예오지극이라 했다. 더러운 것의 극치라.

·어법해오 於法解悟 하야 : 법에 대해서 그러한 이치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깨달아서 

·생대환희 生大歡喜 하고 : 환희심을 내고

 

·경심체시피래걸자 敬心諦視彼來乞者 호대 : 와서 장기를 구걸하는 사람에게 공양하는 마음으로써 자세히 살피되

·여선지식이래호상 如善知識而來護想 하며 : 선지식과 같이 와서 보호하는 생각을 내고 

·수소걸구 隨所乞求 하야 : 와서 구걸함을 따라서 

·무불혜시 無不惠施 하야 : 혜시하지 아니함이 없어서 

·이불견신 以不堅身 으로 : 견고하지 아니한 몸으로

·역견고신 易堅固身 이니라 : 견고한 몸을 바꾸느니라. 이제 그만큼 수행이 됐고 알만큼 알았고 깨 달을 만큼 깨달았으면 이 몸뚱이 다 던진다는 것이다. 그것을 견고하지 아니한 몸으로 견고한 몸을 얻는다고 하였다.

 

범어사에 그런 기록이 있다.

옛날 조선말에 유생들의 행패가 너무 심해서 어지간한 큰 절에서는 관청에 부역을 해 올리는 것이 서른여섯 가지나 되었다. 한지 종이도 떠올리고 노끈도 꼬아서 올리고 짚신도 관공서에서 신는 것은 전부 절에서 다 대었다. 산에서 나는 과일도 따서 보내고 부역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더라도 저 부역을 없애겠다고 범어사의 스님이 발원하였다.

<다음까페 염화실>의 <영상일기방>에도 <관찰사로 환생하신 낭백 郎白 스님>이라는 글이 공지사항으로 올라와져 있다. 범어사에는 그 스님을 기리는 비석도 있다.

스님은 어떻게 하더라도 부역을 면하기 위해서 ‘내가 동래 부사가 되던지 아니면 관찰사가 되던지 해야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되려면 복이 많아야지 복 없이 부사나 관찰사가 될 수는 없다. 그래서 복을 지은 것이, 동래 기찰이라고 하는 데서 밭을 크게 일궈서 짚신을 삼아 지나가는 사람에게 주고, 오이를 심어서 주고, 수박을 심어서 주고, 참외를 심어서 주면서 평생을 보시한 일이었다. 늙어서 그 일들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자 ‘마지막이다’ 해서 금정산에 올라 호랑이에게 자기 몸을 보시했다.

그렇게 해서 결국 돌아가셨는데 ‘내가 죽어서 다시 오는 것을 그 증거를 보일 것이냐? ’ 하고 그 증거 보인 이야기가 있다.

 

원래 동래부사가 오든지 관찰사가 오면 으레 범어사 일주문에 있는 하마 비석까지 말을 타고 온다. 하마 비석 앞에 와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나는 원력을 지독하게 세웠으니까 무의식으로라도 만약에 부사나 관찰사가 되어서 올 때 저기 의상교에서부터 말에서 내려 걸어 올라올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범어사에 부사나 관찰사가 온다고 하면 절의 온 대중이 가사와 장삼을 입고 절 아래까지 나가서 도열을 하고 기다린다. 그렇게 수많은 관찰사와 부사가 지나갔는데 스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2, 30 년이 지나도록 한 사람도 의상교에서 내려 걸어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관찰사가 온 다는데 말을 타고 올라오다가 의상교에서 척 내리는 것이다.

의상교에서 일주문까지는 한참을 올라와야 된다. 스님은 전생에 워낙 원력을 강하게 세웠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 관찰사가 자기도 모르게 그냥 의상교에서 내리고 싶은 것이다. 그렇게 해서 원력을 증거한 이야기가 있다. 비석도 있다.

호랑이에게 마지막 몸을 던져서까지 보시를 하고 복을 짓고 원력을 세워 다시 관찰사로 태어나서 온 그분이 주지스님에게 범어사에서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주지스님은 서른여섯 가지나 되는 부역을 하느라고 스님들이 경 한 줄 볼 시간이 없고 먹고 살기 바쁘다고 하소연을 했다. 바로 그 자리에서 관찰사가 그런 관행을 혁파시켰다.

중앙에서 온 관찰사의 지시니까 동래부사가 꼼짝 못하고 들어 준 것이다. 그렇게 해서 스님의 원력대로 범어사의 부역을 혁파시킨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유수한 절에는 그런 역사들이 다 있다.

상주의 남장사에는 참 기가 막힌 이야기가 있고 등등 젊은 스님들은 모르겠지만 우리 어릴 때만 해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희한한 글을 지어서 유생들에게 주고는 스님이 도망갔다든지 금강산에서 관찰사가 탄 가마를 메고 가다가 금강연 金剛淵 못에 같이 떨어져 죽은 사실이라든지 조선말에 눈물겨운 일들과 역사가 많다. 다 부역 때문이다.

 

어쨌든 호식 虎食 이라고 하는데 호랑이에게 몸을 던져서 보시를 했다는 내용이다. 그런 이들은 견고하지 아니한 몸을 던져서 만고의 견고한 몸과 바꾼 것이다.

 

금강산 금강연에는 높은 오르막이 있는데 관리들이 오면 늘 스님들에게 가마를 메고 올라가라 는 것이다. ‘다리도 성한데 걸어 올라가면 될 테데 올 때마다 메고 가라고 한다.’면서 견디다 못한 몇 사람의 스님들이 결사대를 조직했다. 결사대 중에 제일 용감한 사람이 ‘내가 혼자 책임지겠다. 금강연 옆으로 지나갈 때 내가 그 가마를 메고 금강연에 뛰어 들거든 너희는 전부 피해라’ 하고는 혼자 가마를 멘 채로 연못에 뛰어들어 자살을 했다. 같이 죽은 것이다.

 

그다음부터는 다시는 금강산에 와서 아무리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자 하더라도 절대 스님들보고 메고 올라가자는 소리를 안했다. 만약에 ‘너죽고 나죽고’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못 말리는 것 이다. 스님들이 앞뒤가 있는가, 부모가 있는가, 처자가 있고 먹여 살릴 자식이 있는가, 아무것도 없으니 내 한 몸 죽으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그런 것들이 만고의 견고한 몸과 바꾼 것이다.

여기 범어사 이야기라든지 등등 그런 역사가 한 둘이 아니다.

 

·불자 佛子 야

·보살마하살 菩薩摩訶薩 이

 

·여시시시 如是施時 에 : 이와 같이 보시를 할 때에 

·소유선근 所有善根 으로 : 있는 바 선근으로써 

·실이회향 悉以廻向 하나니 : 다 회향하나니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지장신 得智藏身 하야 : 지혜가 갈무리 되어 있는 몸을 얻어서 

·내외청정 內外淸淨 하며 : 내외가 청정하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복장신 得福藏身 하야 : 복이 갈무리 되어 있는 몸을 얻어서

·능보임지일체지원 能普任持一切智願 하며 : 일체 지혜 원을 능히 널리 가지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상묘신 得上妙身 하야 : 상묘신을 얻어서

·내온묘향 內蘊妙香 하고 : 안으로 묘향이 풍기고 쌓이고 이런 뜻이다. 인품이 아주 향기롭다는 뜻이다. 묘향이 쌓이고

·외발광명 外發光明 하며 : 밖으로는 광명을 발하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복불현신 得腹不現身 하야 : 복불현신, 배가 튀어나온 것은 옛날부터 안 좋은 것인가 보다. 복이 몸에 나타나지 않아서

·상하단직 上下端直 하야 : 몸이 아래위가 아주 단정하고 곧기를 곧아서 

·지절상칭 肢節相稱 하며 : 팔다리가 아주 균형이 잡히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지혜신 得智慧身 하야 : 지혜신을 얻어서 

·이불법미 以佛法味 로 : 불법의 맛으로써

·충열자장 充悅滋長 하며 : 아주 만족하고 기뻐서 더욱 증장하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무진신 得無盡心 하야 : 다함이 없는 몸을 얻어서

·수습안주심심법성 修習安住甚深法性 하며 : 심심법성에 수습 안주하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다라니청정장신 得陀羅尼淸淨藏身 하야 : 다라니 청정 장신을 얻어서 

·이묘변재 以妙辯才 로 : 아름다운 변재로써

·현시제법 顯示諸法 하며 : 여러 가지 법 현시하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청정신 得淸淨身 하야 : 청정신을 얻어서

·약신약심 若身若心 이 : 몸이라든지 마음이라든지

·내외구정 內外俱淨 하며 : 내외가 함께 청정하기를 원하며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여래지심관행신 得如來智深觀行身 하야 : 여래의 지혜로써 깊이 몸을 관찰해서 

·지혜충만 智慧充滿 하야 : 지혜가 충만하야

·우대법우 雨大法雨 하며 : 큰 법의 비를 비내리기를 원하며, 여래의 지혜로써 대법우를 비내리는 것이다.

·원일체중생 願一切衆生 이 : 일체 중생이

·득내적신 得內寂身 하야 : 안으로 조용한 몸을 얻어서 

·외위중생 外爲衆生 하야 : 밖으로는 중생을 위해서

·작지당왕 作智幢王 하고 : 지혜의 깃발을 꽂는 왕을 얻고 

·방대광명 放大光明 하야 : 대광명을 놓아서

·보조일체 普照一切 니라 : 일체를 널리 비추기를 원하느니라.

·시위보살마하살 是爲菩薩摩訶薩 의 :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시장신간폐 施腸腎肝肺 하야 : 창자 신 간 폐 이런 것을 보시해서 

·선근회향 善根廻向 이니 : 선근 회향하는 것이니 

·위령중생 爲令衆生 으로 : 중생으로 하여금 

·내외청정 內外淸淨 하야 : 안과 밖이 청정해서

·개득안주무애지고 皆得安住無 礙 智故 니라 : 다 걸림없는 지혜에 안주하게 하는 까닭이니라.

 

오늘은 소득이 여러가지로 많았다. 여기까지 공부하겠다.

 

 

하강례 下講禮

 

간경공덕수승행 看經功德殊勝行 무변승복개회향 無邊勝福皆廻向 

보원침익제중생 普願沈溺諸衆生 속왕무량광불찰 速往無量光佛刹 

시방삼세일체불 十方三世一切佛 제존보살마하살 諸尊菩薩摩訶薩 

마하반야바라밀 摩訶般若波羅蜜 

 

경전공부 그 공덕 훌륭한 수행 끝없는 큰 복덕 모두 회향하여 

고통과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 행복하고 평화롭기 원하옵니다. 

시방삼세일체불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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