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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5-04-28 10:57 댓글0건본문
사진으로 다시 보는 근현대 부산불교
엮은이 현익채
본 단행본은 150년의 부산불교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집이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분된다. 「근대」 「현대」 「탈종교화 저출산의 시대, 부산 불교의 미래」 「부록」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대편에서는 ‘일제강점기 범어사’ ‘근대 개항 후 부산지역 일본 불교의 유입과 그 현황’ 등 일제강점기 부산지역 사찰의 모습과 ‘범어사 선찰대본산의 주역 오성월 대선사’ ‘명정학교와 범어사 3.1운동’등 범어사 불교전문 강원을 비롯한 교육현장을 다루고 있다.
현대편에서는 ‘광복과 전쟁의 격동기 부산불교’ ‘불교종립학교’ ‘금정산의 큰 별 동산대종사’ ‘1970년대 부산불교단체의 출범’을 비롯한 부산불교 발전기를 볼 수 있으며 ‘가람의 향기’에서는 천년고찰 마하사를 비롯한 33개 사찰의 모습을 설명과 함께 실었다.
또한 ‘부산지역 불교 종단’에서는 천태종, 진각종, 태고종, 총지종을 비롯한 각 종단의 위상과 활동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불교선교종, 대한불교법화종 부산교구, 대한불교해인종, 대한불교원효종, 진여원 등 대표 종단을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원력과 감동의 1980년대’ ‘정토의 꿈나무’를 비롯한 주제에서는 불교신행단체, 어린이, 청소년 포교 신행단체를 알기 쉽게 소개했으며 부산의 대표 종립학교와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의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부산 불교교육기관의 변천’, ‘간추린 부산불교 음악사’ 등을 연대별로 나열, 소개했다.
‘가람의 향기’에서는 금강법기사를 비롯해, 현대에 들어 창건 혹은 중창한 사찰들과 ‘부산의 전법도량’ 소개, ‘부산불교의 전성기 1990년대’ ‘새천년에 전법의 당간을 세우다’ 등 포교의 바로미터가 됐던 부산불교 신행 단체들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 ‘소멸된 불교단체들’에서는 변화된 부산불교의 실상을 짤막하게 소개했으며 ‘재가 수행도량과 해피법당’ ‘2010년 ~ 2020년대 부산불가의 메아리’를 통해서는 새롭게 급부상한 조계종부산연합회를 위시한 단체와 금정총림 범어사의 방장 추대와 부산광역시 불교연합신도회 재출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등을 통한 21세기 부산불교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후반부로 가면서 미래 부산불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는 탈종교화 저출산의 시대, 부산불교의 미래라는 주제로 수행과 문화가 함께 가는 종교의 시대적 요청을 시사하고도 있다.
부록편에서는 ‘부산의 국가 지정 불교 문화유산 현황’ ‘범어사 근현대 역대 주지’ ‘근현대 부산불교 연표’ ‘편집후기’ ‘근현대 부산불교 간행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책의 앞머리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의 〈정념상속〉이라는 휘호와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 스님 대종사의〈무구무애〉라는 친필 축하 글이 실려 있으며 간행위원장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의 간행사와 법륜사 회주 선래 스님, 안국선원장이며 불교방송 이사장 수불 스님의 축사가 게재되어 있어 근현대의 부산불교 현주소를 알게 해 주고 있다.
한편, 『사진으로 다시 보는 근현대 부산불교』 출간 기념 출판기념회는 오는 4월 10일 오후 3시 범어사 선문화관 대강당에서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 대종사,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법륜사 회주 선래 스님을 비롯한 범어사 산중 어른 스님들과 부산에 현주소를 두고 있는 승가와 재가 등 사부대중을 모신 가운데 봉행 될 예정이다.
저자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교육행정 전공, 교육학 석사)
1970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고암스님으로부터 수계
대한불교 조계종 전법사, 포교사, 교법사 품수
전)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장
부산불교홍법회장
부산 최초 불교어린이회 ‘법륜불교어린이회’ 창립
종립 금정중학교 교법사, 교장
부산불교신도회 이사
부산고불지도위원회 부회장
부산중불지도위원회장
재단법인 불심홍법원 사무국장
부산불교정진회장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무처장, 운영위원장, 부학장
부산교육경영직불자회 상임부회장
현) 사회복지법인 해월 이사
사)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운영위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부산동문회 자문위원
부산불교거사림 자문위원
불교중흥실천협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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